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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개도국 19.7억 달러 사상 최대 지원
비즈니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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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한 국제 기금이 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녹색기후기금(GCF)이 최근 이사회에서 21개 프로젝트에 19억7천만 달러(약 2조6398억 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녹색기후기금은 자체적으로 기후대응이 어려운 개도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된 국제 기금이다. 현재 본부는 인천 송도에 두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 지원 승인으로 올해 녹색기후기금의 지원액 규모는 누적 약 32억 달러(약 4조 2944억 원)를 기록했다.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은 로이터를 통해 "더 많은 자금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국부펀드, 비 국부펀드 투자자들이 특정 부문, 프로젝트, 시장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공동 투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녹색기후기금이 투자를 단행하면 다른 펀드와 투자자, 금융기관, 정부 등이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기후 대응 사업의 전체 재원이 확대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녹색기후기금은 자체 투자금 1달러당 평균 3달러의 추가 자금을 동원해 왔다.

민간 부문 사업에 한정하면 해당 비중은 4.5달러로 높아진다. 지난해에는 전체 사업의 추가 자금 동원 규모가 자체 투자금 1달러당 9달러까지 높아졌다.

녹색기후기금은 향후 자체 투자금 1달러당 10달러를 웃도는 추가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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