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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한국금융신문
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
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6일 시행 이후 희망도서 신청 616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84권의 대출이 완료됐다.
영등포구립도서관 정회원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별로 매주 선착순 10권씩 총 40권을 제공하며, 1인당 월 2권, 연간 최대 20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도서 도착 안내 문자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지정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에 따르면 운영 실적과 이용자 수요를 바탕으로 대상 도서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북은 구민들이 불편 없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운영 실적과 구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차기 대상 도서관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