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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브 레코드 70주년 팝업 전시, 11월 17일 한남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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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버브 레코드(Verve Records)의 70년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다.
유니버설뮤직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페즈(FEZH)에서 팝업 전시 ‘VERVE 70: 재즈의 과거와 현재를 듣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56년 공연 기획자 노먼 그랜츠가 설립한 버브 레코드는 엘라 피츠제럴드, 루이 암스트롱, 빌리 홀리데이, 니나 시몬, 오스카 피터슨 등 재즈 음악가들의 음반을 발매해 온 레이블이다. 이후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프랭크 자파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영역을 넓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브 레코드가 남긴 주요 음반과 소속 음악가들을 시대별로 소개한다. 엘라 피츠제럴드와 루이 암스트롱의 협업 앨범 ‘Ella and Louis’를 비롯해 빌 에반스, 존 콜트레인 등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스탄 게츠와 주앙 지우베르투 등이 이끈 보사노바의 대중화 과정도 다룬다.

1990년대 이후 활동한 다이애나 크롤과 허비 행콕부터 최근의 존 바티스트, 사마라 조이까지 시대별 음악적 흐름도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주요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소개 자료가 마련되며, 별도 청음 공간에서는 대표 음반을 고음질 오디오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음악 전문가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음악평론가 배순탁, MMJazz 김희준 편집장,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 등이 참여하는 토크 및 청음 프로그램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대담과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현장에서는 버브 레코드 70주년 기념 음반과 한정판 바이닐,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1월 23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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