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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분기 누적영업익 1.6조, 전년비 63% 증가
데일리임팩트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주식 위탁매매와 운용,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5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별도 영업이익은 약 1조6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약 1조3972억원으로 같은 기간 65.7% 늘었다.
위탁매매뿐만 아니라 세일즈앤트레이딩(S&T)·운용, IB 등에서 고르게 수익이 증가했다.
3분기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이 64.0% 늘어난 1689억원을 기록한 반면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8% 감소한 758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422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S&T 및 운용 부문에서도 수익이 확대됐다. 3분기 운용손익과 배당금·분배금 합계는 1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운용손익은 1051억원, 배당금 및 분배금은 351억원을 기록했다.
IB 부문 역시 성장세를 나타냈다. 3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 늘었다. 특히 구조화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한 7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인수·합병(M&A) 관련 수수료 수익은 100억원, 채권발행시장(DCM) 수수료 수익은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2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1235억원으로 28.1% 증가했다. 고객 기반도 확대돼 3분기 말 전체 계좌 수는 1820만개, 최근 6개월간 거래 실적이 있는 활동계좌 수는 440만개를 기록했다.
자본 규모도 확대됐다. 3분기 말 별도 기준 자본총계는 7조6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보다도 11.5% 커진 규모다.
다만 연결 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224억원에서 2385억원으로 26.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