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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주택 인허가 착공 감소, 준공 실적 하락
아주경제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는 443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착공은 1176가구로 13.5% 줄었다.
올해 1~9월 누적 서울 주택 인허가는 4만43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착공은 2만1855가구로 36.5% 증가했다. 다만 9월 실적이 부진하면서 누적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
수도권 전체 착공 부진은 더욱 두드러졌다. 9월 수도권 주택 착공은 930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3.3% 급감했다. 올해 누적 착공도 9만6047가구로 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적 인허가는 11만3676가구로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준공 물량도 감소했다. 올해 1~9월 서울 주택 준공은 2만688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었다. 수도권 전체 준공도 8만9805가구로 19.1% 감소했다.
분양 실적은 엇갈렸다. 9월 서울 주택 분양은 1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94.5% 급감했지만, 누적 분양은 1만5976가구로 73.7% 증가했다.
주택 거래도 감소했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915건으로 전월(4589건) 대비 14.7% 줄었다. 수도권 전체 주택 매매거래도 2만5302건으로 1.7% 감소한 반면 전국 거래는 4만8997건으로 1.3%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9월 말 기준 6만5941가구로 전월 대비 4.6%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2만7549가구로 1.9% 줄었지만, 이 가운데 약 84%인 2만3067가구가 비수도권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