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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만 석 돔구장 유치 본격화…“미래 성장거점 승부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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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유치의향서 제출…민간투자·입지 타당성 검토 거쳐 공모 대응
광명시가 5만 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형 경기와 공연을 수용하는 시설을 넘어 관광·쇼핑·문화산업을 결합한 복합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돔구장 건립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지역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며 사업제안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과 신도시 개발,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연계해 입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돔구장을 스포츠 경기와 대형 공연뿐 아니라 관광·쇼핑 수요를 유발하는 시설로 활용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사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7월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해 기본전략을 마련했으며, 현재 문화·콘텐츠와 공연장, 스포츠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돔구장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후보지의 적합성과 사업 타당성을 점검하고 민간투자 유치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와의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7일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광명시의 입지 여건과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도 협력해 공모에 대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5만 석 돔구장을 광명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대한민국 문화 경쟁력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와 문체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모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의 돔구장 건립사업은 5만 석 규모의 대규모 시설과 3만 석 규모의 중규모 시설로 나뉜다.

사업 신청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이 할 수 있어 광명시는 경기도를 통해 사업을 제안해야 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 13일까지 시·군의 신청서와 제안서를 접수한 뒤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각 규모별 후보지를 한 곳씩 선정해 문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는 12월 8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를 진행해 연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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