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읽음
안양시의회, 평촌중 학생 20명과 모의 본회의…청소년 목소리 정책 제안으로
투어코리아
안양시의회는 지난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평촌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과 합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안건을 비롯해 안양시 내 무료 학습공간 확보 방안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의결했다.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의제로 다루면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안건을 논의해 결정하는 의회 절차를 실제로 경험했다.
모의 본회의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9월 10일 교내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진행 절차를 익혔다. 이어 일상에서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등 본회의를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본회의 이후에는 안양시의회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방의회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토론과 의사결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토론과 참여 역량을 키우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