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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청 부지 기업 유치, 11월 공모 시작
투어코리아
안양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15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 조성사업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의결을 계기로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기업의 사업 수행 능력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보완하고,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가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양의 공간 구조를 재편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시청사 부지에는 미래산업을 이끌 기업을 유치해 동안구를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청사를 만안구로 이전해 원도심에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행정 기능 이전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선정 절차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11월 공모 공고 이후 사업설명회를 열어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질의·회신을 거쳐 기업들의 사업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공모지침서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참여 기업의 사업수행 역량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2027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의 제도적 기반은 앞서 마련됐다. 지난 7월 제31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양시 공유재산관리 조례」가 개정돼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기업 유치 공모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어 8월 24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9월 18일 시의회 동의, 10월 20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본회의 의결에 이르렀다.
안양시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시청사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도시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