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읽음
프리즘, K-컬처 무대서 맞춤형 '공동 샘플링 부스' 도입
데일리안관객 참여 유도에 마케팅 비용 부담 완화로 광고주 재참여 이끌어

프리즘은 백상예술대상, 골든디스크어워즈,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을 글로벌로 생중계하며 K-콘텐츠 팬과의 접점을 넓혀왔는데 이제는 온라인 중계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직접 모이는 오프라인 현장으로 협업을 확장했다.
워터밤 서울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라운지를 운영했으며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수만 명의 팬들이 방문한 브랜드 팝업 부스를 선보였다.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셀럽 기프트 패키지를 통해 참석한 셀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공동 샘플링 부스 모델로 이어졌다.
공동 샘플링 부스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을 희망하지만 단독 부스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브랜드를 위한 솔루션이다. 여러 브랜드가 동시에 입점하며 프리즘이 브랜드 모집부터 부스 기획, 제작, 현장 운영까지 일괄 지원한다. 브랜드는 부스 구축 부담을 줄이고 체험형 마케팅, 잠재 고객 데이터 확보, 구매 유도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프리즘은 행사 성격에 따라 체험 방식을 맞춤 설계해 2030세대 관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서는 체크인과 브랜드 미션, 설문을 거쳐 제품을 받는 동선을 마련했고 XMF에서는 패스포트 미션의 마지막 관문을 맡아 공연 휴식 시간마다 대기열이 이어졌다. 또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피크닉형 행사에 맞춰 브랜드별 체험 타임을 운영했다.
이 모델은 주최사, 광고주, 관객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최사는 브랜드 유치와 운영을 프리즘에 맡겨 관객 혜택과 현장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고 광고주는 낮은 비용으로 제품 체험, 인플루언서 콘텐츠, 고객 데이터, 구매 전환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관객은 공연 사이 즐길 거리와 혜택을 얻는다.
회사측은 올해 페스티벌 참여 광고주 중 2회 이상 참여한 비중은 41%에 달하며 페스티벌 샘플링 매출의 73%가 재참여 광고주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익 RXC 대표는 "글로벌 시상식 중계로 팬과 만나온 경험이 팬이 모이는 현장에서의 브랜드 협업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페스티벌과 공연, 시상식 등 문화 콘텐츠 현장에서 주최사와 브랜드,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접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