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제이(16)가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 첫날 공동 18위에 올랐다. 손제이는 29일(한국시각) 뉴빌랜드 북섬 테아라이 링크스 사우스 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손제이는 정의석(18), 사무엘 딩(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피파 라오팍티(태국, 8언더파 63타)와는 8타 차. 이날 손제이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11번 홀과 13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손제이는 후반 들어 3번 홀에서 보기, 5번 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6번 홀과 7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8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오며 이븐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손제이는 "전반에는 모든 게 잘 풀려서 3언더파를 쳤는데 가면갈수록 바람도 많이 불고 후반에는 생각지도 않은 실수를 해서 타수를 잃었다. 그래도 이븐으로 마쳐서 다행"이라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손제이는 또 "오늘 대체적으로 샷도 제 플레이를 한 것 같고 퍼트도 잘 들어가서 타수가 괜찮았다"면서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영점이 흐트리진 것 같은데 그걸 바로 잡고 제 스윙을 찾는 연습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석도 이븐파 71타로 손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천지율(15)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25위, 유민혁(18)과 강건(17)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재(15)는 12오버파 83타로 공동 92위, 박시우(15)는 15오버파 86타로 115위에 머물렀다. 한편 라오팍티는 이글 하나와 버디 7개, 보기 하나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 3타차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라오팍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는 5언더파 66타로 2위, 라이언 시, 쿠퍼 무어(이상 뉴질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카이토 사토(일본)는 3언더파 68타로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