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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이용식 딸 결혼식서 하객과 언쟁한 사연 공개
픽콘
이계인은 남양주 전원생활 중 겪은 기상천외한 사건들로 원조 야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철저한 보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먹을 양식이 계속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여름철 모아둔 달걀이 감쪽같이 사라지자 전문 털이범의 소행을 의심해 CCTV까지 확인했다는 것. 그런데 화면에 포착된 범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이계인은 집 앞 전봇대에 앉은 까마귀가 자신을 노려보는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까마귀를 둘러싼 출연진의 경험담도 이어졌다. 육중완은 까마귀를 쫓아냈다가 자신의 딸을 따라다니는 일을 겪었다고 밝혔고, 장도연 역시 까마귀의 복수심에 관한 이야기를 보탰다. 그러자 이계인은 자신도 과거 까마귀를 향해 돌을 던진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혹시 그 일까지 기억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했다. 달걀 도둑을 잡으려던 이야기가 뜻밖의 까마귀 복수담으로 번지는 순간이었다.
이계인의 무용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과거 수천 마리를 상대했던 경험을 꺼내 출연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엄청난 싸움의 상대는 사람이 아닌 말벌이었다. 이계인은 말벌들이 위아래에서 공격하자 섀도복싱으로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말벌로 술까지 담갔다고 밝히자 김구라는 위험천만한 행동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말벌을 상대로 펼쳤다는 이계인의 무용담에 출연진은 연신 의심과 감탄을 오갔다.
윤택과의 오래된 오해도 풀었다. 이계인은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결혼식에서 다른 하객과 언쟁을 벌이던 중 윤택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계인은 자신에 대해 없는 말을 지어낸 사람을 그 자리에서 마주쳤고, "아주 반갑게 오길래 앉자마자 '너 맞을래? 너 죽을래?'라고 했다. 그랬더니 완전히 잡아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필 윤택이 그 때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이계인은 "내가 (상황상) '어!' 할 수 없고 쓱 보고 손짓만 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오는 11월 4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안재욱, 정영주, 릴리, 유병권이 출연하는 ‘가능한 사람’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