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읽음
기프티엘 11월 4일 정상화, 중단 쿠폰 유효기간 30일 연장
IT조선
0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운영을 멈춘 롯데그룹의 모바일 교환권 서비스 ‘기프티엘’이 11월 4일 정상화를 추진한다. 중단 기간에 사용하지 못한 쿠폰은 유효기간을 일괄 30일 늘리기로 했다.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의 자회사 스푼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보안 조치와 시스템 점검을 거쳐 11월 4일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프티엘이 발행한 24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 이용이 막힌 상태다.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엔제리너스·롯데시네마 등이 포함됐으며, 쿠폰 조회부터 사용과 승인, 취소까지 관련 기능이 중단됐다.

이에 각 브랜드는 고객 안내에 나섰다. 롯데GRS는 시스템 점검에 따라 쿠폰 다운로드·조회·승인과 마일리지 교환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롯데시네마는 운영사 요청으로 기프티엘 관람권과 금액권을 통한 결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푼은 지난 22일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고객 1만83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25일 홈페이지에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후속 보안 조치를 위해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비스를 멈췄다.

스푼은 이용 차질에 대해 사과하며 "고객 불편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