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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양희경, 의절한 아들 이한위와 재회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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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희경이 의절한 외아들 이한위와 마주한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23회에서 최순덕(양희경 분)이 바람을 피우고 집을 나간 아들 강학성(이한위 분)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아들을 만난 최순덕은 쌓아둔 감정을 쏟아내고, 싸늘한 경고까지 건넨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장면에는 마침내 강학성과 얼굴을 맞댄 최순덕의 모습이 담겼다. 최순덕은 반가움보다 답답함과 분노를 먼저 드러낸다. 아들의 근황을 확인한 뒤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쏟아낸다.
급기야 최순덕은 강학성에게 차가운 경고를 날린다. 아들을 향한 분노를 좀처럼 거두지 못하는 최순덕의 태도가 두 사람의 대화 전반에 깔린다.
만남으로 최순덕은 강학성의 거처까지 알게 된다. 오랜 시간 끊어져 있던 모자 관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셈이어서, 최순덕이 아들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발을 들일지가 이후 전개의 축이 된다.

두 사람의 재회는 앞선 방송에서 예고됐다. 택시 기사로 일하는 강학성이 손님으로 만났던 강다미(정민아 분)의 지갑을 돌려주러 최순덕의 집을 찾았다가 최순덕과 마주친 것이다. 어머니를 발견한 강학성은 그대로 달아났고, 최순덕은 도망치는 아들을 뒤쫓아 나섰다.
27일 방송 말미에는 최순덕이 강학성을 향해 “너 잘 만났다”며 호통을 쳤다. 강학성은 “사람 잘못 보셨다”며 발뺌하고 자리를 피하려 했다. KBS 드라마 공식 채널에는 집에 몰래 들어온 강학성을 최순덕이 한눈에 알아보는 장면이 클립 영상으로 올라와 있다.
23회는 그 직후의 상황을 이어받아, 피하려던 아들이 결국 어머니 앞에 서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소개됐다. 최순덕이 바람을 피우고 집을 나간 아들과 연을 끊은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면이다.

같은 회차에서는 조미미(김희정 분)를 둘러싼 이야기도 이어진다. 앞서 조미미는 강다미의 결혼 자금으로 강대치(김종훈 분)의 빚을 갚아주겠다는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속앓이하다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를 발견한 주경호(공정환 분)가 조미미를 자신의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일단 위기를 넘겼다.
23회에서는 조미미가 주경호의 병원을 찾아 상태를 살피는 모습이 그려진다. 창백한 조미미의 얼굴을 본 주경호는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낸다. 조미미에게 건강 이상 신호가 켜진 것인지 불안감이 커지는 대목이다.
긴장감을 더하는 것은 박지영(조미령 분)이다. 주경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박지영이 몸을 숨긴 채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엿듣는 장면이 담겼다. 박지영과 조미미가 마주치는 상황까지 이어질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희(강경헌 분)와 차인성(남성진 분)이 황금순(김영옥 분)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황금순은 아들 차인성의 일 처리에 불만을 드러내며 그를 해고한 바 있다.
강경한 태도로 아들을 내쳤던 황금순이 이처럼 단호한 결정을 내린 이유와 두 사람이 무릎까지 꿇게 된 사연은 23회에서 풀린다. 27일 방송에서 전진희가 강다미의 매장 일을 보고받고 “강 대리가 어련히 알아서 잘 처리했을까. 수고했어요”라고 말했던 흐름과도 맞물려 전개된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어 제목은 ‘Mission: Mompossible’이다. 연출은 성준해, 극본은 나승현이 맡았다.
공식 소개에는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이 출연진으로 올라 있다. 23회는 각기 다른 고민과 갈등에 부딪힌 다섯 엄마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소개됐다. 방송은 28일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이뤄지며, 다시보기는 웨이브와 KBS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