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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 전 변색 원인과 보철물 상태 확인 필수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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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밝고 깨끗한 치아는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로, 치아가 누렇게 변했거나 색이 고르지 않아 보이는 경우 치아미백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변색의 원인과 위치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아미백을 고려하고 있다면 ‘밝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변색의 원인과 현재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치아 변색은 치아 표면에 착색이 쌓이는 경우와 치아 내부의 변화로 색이 달라지는 경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커피나 차, 흡연 등으로 인해 치아 표면에 착색이 발생하는 경우 치아미백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치아 내부의 변색은 원인에 따라 일반적인 미백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치아 외상이나 신경치료 이후 특정 치아만 어둡게 변했다면 변색 원인을 확인하고 치아미백 외에 다른 치료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기존에 라미네이트나 크라운 등 보철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미백제는 자연치아의 색을 밝게 하는 데 사용되지만, 세라믹이나 기타 보철물의 색을 자연치아와 같은 방식으로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자연치아만 미백하면 기존 보철물과 색 차이가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보철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미백 전 보철물의 위치와 상태, 주변 자연치아의 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치아미백을 계획하고 있다면 충치나 잇몸질환 등 구강 내 문제가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백 과정에서 일시적인 치아 시림이나 잇몸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재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적절한 치료와 진행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모드치과의원 강남 박정호 대표원장은 “치아미백은 변색의 원인과 치아 상태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다르다”며 “특히 특정 치아만 어둡게 변했거나 기존 보철물이 있는 경우에는 미백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먼저 확인하고, 치료 후 주변 치아와 색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백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변색이 있거나 치아의 색뿐 아니라 형태까지 함께 개선하고 싶은 경우에는 라미네이트와 같은 심미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며 “다만 라미네이트는 치아 상태에 따라 자연치아를 조정해야 할 수 있는 치료인 만큼, 미백을 비롯한 다른 치료 방법과 장단점을 비교하고 현재 치아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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