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읽음
현대차그룹 WHE 2026서 내구성 높인 상용 수소연료전지 공개
EV라운지
0
연일 ‘수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수소 산업 박람회에서 내구성을 높인 상용 수소차 전용 동력원 등 각종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에서 내구성을 개선한 상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로 7회째인 WHE는 수소 산업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한 행사다. 11개국 19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핵심 동력원이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로 주행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발전기 역할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장시간, 장거리로 무거운 짐까지 싣고 달려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청소트럭에 수소를 충전하는 과정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시연한다. 이 로봇으로 24시간 무인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 약자에 친화적으로 개발 중인 일렉시티 수소전기 저상 광역버스의 실물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직접 차량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수소차 기술까지 영역을 넓혀 미래 친환경차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 수소차로 카니발의 수소차 모델을 2029년부터 생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