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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분기 실적 기대 하회, 목표가 하향 조정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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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화오션이 환율 하락과 조업일수 감소 여파로 3분기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28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3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67.6% 증가한 4857억원(OPM 14.2%)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조업일수 감소(전분기 대비 9일 감소) 영향으로 상선 및 특수선 사업부 실적이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되었다.

상선 부문은 LNG선 매출 비중이 전분기 70%에서 60%로 축소되었으나 고선가 물량 매출 비중이 80% 수준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감소를 상쇄했다.

특수선 부문은 일부 프로젝트의 예정원가 상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으나, 에너지플랜트 부문에서 P79 프로젝트 관련 체인지오더 정산금(약 500억~600억원)이 반영되며 전사 수익성을 방어했다.

실적은 2027년부터 고선가 컨테이너선 물량 확대와 함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플랜트는 나미비아 비너스향 대형 FPSO 수주 가시화 시 고정비 부담 해소가 가능하며 특수선 역시 태국 호위함과 에스토니아·그리스 OPV 수주가 순조롭게 성사될 경우 전사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다만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과 더불어 미국 및 해외 군함 수주 파이프라인의 지연을 반영해 20%의 할인율을 적용해 목표가는 하향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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