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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시민 참여형 소통 성과 인정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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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파주시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소통과 매체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인정받아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제16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정 정보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와 다양한 디지털 소통 방식을 활용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누리소통망(SNS)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파주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6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빠르게(Speed)·새롭게(New)·전략적으로(Strategic)’라는 방향을 중심으로 소통 전략을 추진해 왔다. 각 플랫폼의 이용자 특성과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춰 정보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정책과 지역 소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을 활용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이용자 증가…콘텐츠 경쟁력 확대

파주시의 SNS 운영 성과는 구독자 증가에서도 확인된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22년 6,063명에서 2026년 10월 현재 1만9,033명으로 늘었다. 인스타그램 구독자 역시 같은 기간 4,344명에서 3만479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정보 전달에 재미 요소를 결합하고,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이 이용자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짧은 영상이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제작하고, 배우 김영옥과 안무가 제이블랙 등 인지도가 높은 인물과 협업해 파주의 정책과 지역 매력을 소개했다.

재난이나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했다. 일상적인 시정 홍보뿐 아니라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시민이 직접 만드는 지역 이야기…참여형 콘텐츠 강화

시민이 콘텐츠 제작과 확산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 점도 파주시 SNS 운영의 특징이다.

시 공식 캐릭터 ‘파랑’을 활용한 콘텐츠는 시정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시민 취재단 ‘파주알리미’ 20명이 참여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생활정보, 현장 소식 등을 시민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계절별 지역 풍경을 공유하는 참여 행사도 운영했다. 벚꽃과 단풍철에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해 공유한 사진을 활용해 지역별 개화 및 단풍 상황을 알렸다. 시민이 제공한 지역 정보를 다른 시민과 나누는 방식으로 참여와 정보 전달을 결합한 것이다.

이 같은 활동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지역 소식을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 활용해 콘텐츠 영역 확장…시민 아이디어도 반영

파주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영상과 음악, 그림 제작에 접목해 기존과 다른 표현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AI 영상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파주의 모습을 소개했다.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시민 참여를 연계해 지역 홍보의 표현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연령층과 이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취지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파주시 누리소통망(SNS)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NS 채널별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정 정보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디지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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