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개막 8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4일 수원 KT와의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 후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8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오는 30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3승 5패를 기록, 창원 LG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삼성에서는 칸터가 23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凰쩔� 한호빈도 나란히 11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에서는 알루마가 양 팀 최다인 25점에 11리바운드를 곁들이며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전반까지 38-39로 밀렸지만 3쿼터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쿼터 초반 칸터의 득점과 맥컬러의 3점슛을 묶어 단숨에 43-39로 역전했다. 43-41로 앞선 상황에선 맥컬러의 덩크슛에 이어 한호빈, 이규태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2점을 연달아 올리며 55-41까지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서 단 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삼성은 3쿼터를 59-48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4쿼터 초반에도 한호빈의 외곽포를 앞세워 64-5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벨란겔과 정성우, 알루마가 연달아 득점하며 60-64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칸터의 자유투 2개와 이규태의 외곽포를 묶어 다시 달아났다. 이후 정성우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근휘가 3점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저지했다. 경기 종료 1분 41초 전에는 칸터가 골밑 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어 한호빈이 종료 37초 전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경기를 76-68로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