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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61% 상승, 올해 최저 상승률 기록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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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61%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1% 올랐다. 상승폭은 2개월 연속 축소됐으며 올해 월간 상승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1.5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종로구(1.32%), 도봉구(1.29%), 성북구(1.25%), 중랑구(1.14%), 동대문구(1.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구(-0.33%)와 서초구(-0.04%)는 전월 대비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74%, 0.08%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별로는 화성 동탄(2.71%)과 병점(2.42%), 군포(2.29%), 수원 영통(2.1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이천(-0.84%), 안성(-0.45%), 동두천(-0.26%), 고양 일산서구(-0.18%), 화성 만세구(-0.16%)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2%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2%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46%), 서울(0.31%), 인천(0.2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향후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공인중개사사무소 약 6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6.2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3개월 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이 우세하고,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한 112.8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기준선인 100을 웃돌아 가격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전망지수 역시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내린 120.0을 기록했다. 서울은 3.4포인트 하락한 128.7로 집계됐다.

한편 아파트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8.8로 전월 대비 0.39% 하락했다. 해당 지수의 월간 하락률은 2개월 연속 확대됐다.

앞서 지난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3%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31%, 0.32% 하락하며 1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송파구도 0.13% 떨어져 7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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