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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즈 롤드컵 첫 승, 4연속 우승 도전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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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4연속 우승과 내 첫 우승’ 공식 영상 화면 (영상=LCK)

T1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 승리 직후 우승 의지를 밝혔다. T1은 24일(한국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 브라질 대표 로스(LOS)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1승 조에 합류했다.

김수환은 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서 “T1의 4연속 우승과 나의 첫 번째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상대 팀에는 젠지 아카데미 시절을 함께한 친구 ‘제스트’ 김동민이 있어 이날 경기는 김수환에게 더욱 특별했다.

경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렸다. OSEN에 따르면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로스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엑스포츠뉴스 역시 T1이 로스를 완승으로 꺾고 1승 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앞서 확정된 대진에서 T1은 CBLOL(브라질) 대표 로스와 첫 경기를 치르게 돼 있었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승리한 T1은 1승 조에 이름을 올렸다. OSEN은 김수환이 경기 직후 무대 인터뷰에서 완벽한 출발을 자축했다고 전했다.

OSEN에 따르면 김수환(21)과 제스트 김동민(23)은 두 살 차이다. 두 선수는 젠지 아카데미 시절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낸 사이다. 이번 롤드컵 1라운드에서는 서로 적수로 마주했다.

김수환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런 국제전에서 만나는 게 느낌이 색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같이 경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OSEN은 이를 두고 김수환이 태평양을 건너 마주한 친구와의 재회에 미소와 함께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고 썼다. 엑스포츠뉴스는 제스트를 김수환의 가장 친한 동료로 소개했다.

대회에서는 바텀 라인이 중요한 메타(대세 전략)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터뷰에서 이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수환은 “중요한 것 같은데, 어떤 메타든 자신 있다”고 답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질문은 봇 중심 메타에 대한 동의 여부와 자신감을 묻는 내용이었고, 김수환은 “둘 다 중요한 것 같은데, 어떤 메타든 자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은 김수환이 이 답변으로 포지션과 메타를 가리지 않는 믿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원거리 딜러인 김수환 본인이 바텀 중심 흐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은 팬들에게 전하는 한마디였다. OSEN에 따르면 김수환은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계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서 이번에 티원이 4연속 우승과 제가 첫 우승할 수 있게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는 T1이 4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수환의 발언은 팀의 4연속 우승 도전과 본인의 첫 월즈 정상을 함께 목표로 내건 것이다. T1은 1승 조에서 스위스 스테이지를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년 10월 16일 플레이-인을 시작으로 롤드컵을 미국에서 개최하며, 결승은 11월 15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T1은 2025년 롤드컵 우승으로 3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한다. 대회 시작 전 라이엇 글로벌 파워랭킹(10월 11일 갱신)에서는 한화생명과 젠지가 1·2위, T1이 5위였다. BLG는 2번 시드로 출전했으며, 올해 첫 두 지역 스플릿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해 T1의 주요 경쟁 상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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