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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교통난·재해 대응 예산 확보 나서…도의회에 지원 건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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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 증차에 도비 71억 원 요청…버스 공공관리·도로 확충·하천 정비도 추진
김포시가 급증하는 교통 수요와 재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예산 협의에 나섰다.

김포골드라인 증차부터 도로 확충, 하천 정비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도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최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정담회를 열고 지역 교통·건설 분야 현안을 설명하며 내년도 경기도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는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고 안전 기반시설을 확충하려면 광역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김포골드라인 수송력 확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일산대교 통행료 부담 완화, 지방도로 건설, 하천 정비 등이다.

핵심 현안인 김포골드라인 증차 사업에는 총 51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혼잡도를 낮추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차 5편성 10량을 추가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과 유치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이 357억 원에 달해 재정 압박이 예상되는 만큼, 2027년 경기도 예산에 도비 71억4000만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내년 공공관리제 전환을 신청한 시내버스 12개 노선 135대의 사업 반영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의 도비 보조율 70% 유지를 건의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소 설치를 위한 도비 2억1,000만 원 지원과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 통행료 완전 무료화 추진에 필요한 재정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도로망 확충과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비 확보도 논의됐다.

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IC와 연결되는 지방도 355호선 고정~귀전 구간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나진포천 하천환경조성사업과 봉성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도 내년 경기도 예산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의 도비 부담률 50% 유지와 보구곶지구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에 필요한 도비 32억5500만 원 확보도 요청했다.

교통약자 보호와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교통과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은 시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기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재해 예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경기도의회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 도의회와 현안 협의를 지속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재해에 강한 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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