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읽음
핀다 대원저축은행 인수, 핀테크 첫 저축은행 진출
데일리임팩트
핀다가 대원저축은행 인수 승인을 받아, 핀테크 기업 최초로 저축은행업에 진출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에서 경북 경주에 본점을 둔 대원저축은행의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
핀다와 전북은행은 올해 3월 대아상호저축은행이 보유한 대원저축은행 지분 100%를 1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7개월 만에 금융위의 승인을 받았다.
핀다가 지분 60%를 확보한 최대주주이고, 나머지 40%를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이 보유한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수로 핀다와 JB금융그룹은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축은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핀다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뱅킹' 운영을 주도하고, JB금융그룹은 리스크·여신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금융상품 비교 중개를 넘어, 금융 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을 직접 설계하고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10여 년간 축적한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한 핀다는 2019년 5월 온라인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최초로 선정된 이후 누적 대출 중개액 15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98개 금융기관과 제휴해 300개 넘는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