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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AI교류협회 상하이서 AI 콘텐츠 공동제작 협력
스타트업엔
한·중AI교류협회는 중국 상하이 정부 및 관련 협회 초청으로 지난 20일 상하이 윈덤상하이난시앙호텔에서 열린 ‘2026 장강삼각주 애니메이션 산업 정상회의’에 이창현 부회장과 전현철 교류협력국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강삼각주 애니메이션산업 협력연맹, 자딩구 데이터국, 난샹진 인민정부, 상하이시 애니메이션 산업협회 등이 지도하고, 상하이 란톈경제성과 상하이 환란문화전파유한공사 등이 주최했다. 한국문화산업진흥원 상하이 대표처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도 주최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과 지식재산권(IP) 사업화, 한·중 공동제작, 글로벌 콘텐츠 유통 등을 주제로 발표와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양국 기업의 제작 역량과 플랫폼, 유통망을 연계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보유한 시댄스(Seedance) 기반 AI 영상 제작 기술과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주요 협력 의제로 다뤄졌다. 양국 기업의 AI 콘텐츠 공동제작과 한국 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 IP 라이선싱, 글로벌 유통 및 플랫폼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한국에서는 K-Initiative, STARS AI, 오콘(OCON), 스튜디오 애니멀(Studio Animal), 스텔라(Stella), 라젠엔터테인먼트(LAZEN Entertainment) 등이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클라우드 렌더링 및 3D·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기업 루이윈 테크놀로지, 디지털 콘텐츠·캐릭터 IP 기업 장어문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 영상 제작 기업 푸위영상 등이 참석했다.

그는 AI 기술 교류를 실제 콘텐츠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과제로 제작 혁신과 지식재산권 결합, 공동 사업화를 제시했다. AI를 활용해 영상과 애니메이션, 음악, 시각특수효과(VFX) 등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한국의 콘텐츠 기획 역량과 중국의 자본·유통망을 결합해 공동제작과 투자, 라이선싱을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중AI교류협회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구축 중인 한·중AI콘텐츠플랫폼(KCAIC Platform)과 연계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의제는 중국 AI 영상 제작 기술 확보, 한국 콘텐츠 IP의 중국 시장 진출, 한·중 공동제작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통 파트너 발굴 등이다.
AI 영상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콘텐츠 제작 방식과 비용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기업 간 협력이 실제 공동제작과 투자, 유통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기술 교류를 넘어 저작권과 수익 배분, 콘텐츠 유통 조건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