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읽음
부승찬 의원, 소방 재정 빨아먹어 발언 공식 사과
조선비즈
1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논란이 된 소방 재정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 한마디에도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중한 언행을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했다.

부 의원은 “한때 제복을 입었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마땅한 존중을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그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부 의원은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 90% 정도를 지자체에 부담하니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말해 논란이 됐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언급하며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고 표현했다 사과했는데, 부 의원이 재차 같은 맥락의 말을 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위로 징계를 내려 다시는 이런 망언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