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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현장 ‘골든타임 사수’… 중부지방산림청, 실전형 비상대응훈련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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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초기 대응이 생사를 가른다.

산악지형 특성상 구조대 접근과 부상자 후송이 쉽지 않은 산림 현장에서 근로자의 초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비상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6일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단양·보은·충주 지역 9개 영림단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사업장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림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신속하게 현장을 통제하고 부상자 응급처치부터 119 신고, 구조·후송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산림작업 중 부상자가 발생해 스스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업중지 및 현장 통제 ▲부상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119 신고 ▲들것을 활용한 구조·후송 ▲비상연락 및 사고보고체계 점검 등 사고 발생 직후부터 후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특히 산림사업장은 험준한 지형과 제한적인 접근성으로 인해 구조대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근로자의 초기 대응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훈련에서는 정확한 사고 위치 전달과 응급처치 요령 숙지, 개인별 임무 수행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사고 발생 시 누구나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움직일 수 있도록 실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위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대응 지연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훈련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을 각 영림단의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위험성평가 및 비상조치계획에 반영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재영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장은 지형적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구조대 접근이 어려울 수 있어 현장 근로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근로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림사업장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교육과 훈련을 안전관리계획에 연계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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