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 읽음
인천환경공단, AI 접목…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데일리안
0
직원 40명 실무교육…잠재 위험 선제 발굴·예산 1200만 원 절감
인천환경공단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직원들의 위험예측 및 분석 능력을 높여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환경공단은 19~20일 이틀간 ‘소셜캠퍼스 온 인천’에서 안전관리자와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안전 특화공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이 지난 8일 한국화학안전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안전관리 환경에 대응하고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하루 6시간씩 이틀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위험성평가 관련 법령과 평가기법을 익히고 평가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존 평가 자료의 누락 사항을 확인하고, 평가 결과의 일관성을 점검하는 방법도 다뤘다.

특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아차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현장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경험 중심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비 부담도 줄였다. 공단은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를 활용해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충당했으며, 이를 통해 직원 40명의 강의료 약 1200만 원을 절감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AI 기반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위험요인을 조기에 찾아 개선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공단 전반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방류수 수질예측을 비롯해 바디캠 기반 위험상황 감지, 잠수풀 익수자 조기감지, AI 활용 보고문서 사전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