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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정부 로봇핸드 AI 기술 개발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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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1월 설립된 테솔로는 다관절 로봇 그리퍼와 로봇핸드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휴머노이드용 5지 로봇핸드 'DG-5F(델토 그리퍼-5F)' 제품군을 상용화했다.
선정된 과제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반 고자유도 로봇핸드 및 정밀 조작·조립 제어기술 개발'이다. 테솔로는 차세대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핸드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과제에는 정부지원금 40억원을 포함해 총 약 5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개발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다. 테솔로를 중심으로 △아이언디바이스 △한양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의 핵심은 기존 다관절 로봇핸드의 기구적 성능을 넘어 25자유도(사람의 손 수준) 고자유도 로봇핸드와 멀티모달 센서, 온디바이스 AI, 로봇 조작 알고리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있다.
테솔로는 25자유도 인간형 로봇핸드를 개발하고, 다양한 접촉 및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멀티모달 센서 시스템과 AI 기반 조작 기술을 연계할 계획이다.
로봇핸드에는 저전력·고효율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플랫폼도 적용된다. 외부 중앙 컴퓨팅 장치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로봇핸드에서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AI 기반 조작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는 통합 제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조작 기술은 불안정한 파지 상태를 복구하는 재파지(Re-grasp), 물체 특성과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적응형 파지, 손 안에서 물체의 자세를 조절하는 인핸드 매니퓰레이션, 커넥터 체결 등 제조·조립 공정에 필요한 고난도 조작 기술이다.
실제 로봇핸드를 기반으로 구축한 동역학 시뮬레이션 환경과 실물 로봇 데이터를 연계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발된 조작 기술을 실제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연구할 계획이다.
과제 후반부에는 고자유도 로봇핸드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AI 조작 기술을 양팔 상체형 휴머노이드에 통합해 제조·조립 환경을 가정한 실증을 진행한다.
불안정한 파지 상태의 복구와 물체 자세 조정, 커넥터 및 케이블 조작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작 작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검증하고 기술성숙도 TRL 7(실제 환경에서의 시제품 성능 시연·검증)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테솔로는 상용화된 다관절 로봇 그리퍼와 로봇핸드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자유도 인간형 로봇핸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AI 조작 알고리즘, SDK·API 등을 연계해 휴머노이드 제조사와 산업용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테솔로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산업에서는 조립, 정렬, 도구 사용과 같은 정교한 조작 능력이 핵심 경쟁 요소"라며 "고자유도 로봇핸드 하드웨어와 센싱, AI 기반 조작 기술을 함께 확보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로봇 조작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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