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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공장 화재 4시간 만에 완진, 인명피해 없음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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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41분쯤 울산 울주군 학남리 한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나 소방 당국이 오전 10시 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14일 오전 9시 41분쯤 울산 울주군 학남리 한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나 소방 당국이 오전 10시 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14일 오전 발생한 화재가 약 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41분쯤 화학제품 제조 공장 옥외 탱크에서 불이 났다.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화학물질 저장 탱크로 옮겨 붙자,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두 차례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한 지역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울 때 다른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는 명령이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3대와 고성능 화학차 8대, 소방대원 2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완전 진화 이후에도 소방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불이 나면서 공장 직원 13명을 비롯해 인근 에쓰오일(##S-Oil##)의 대규모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근로자 7000여명이 모두 대피했다.

이번 화재는 인화성 물질을 출하하기 위해 저장 탱크에서 200리터(L) 드럼통으로 옮기는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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