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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 오대환 경쟁 끝 진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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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은태는 정선혁이 CGM의 관동 인수를 마쳤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정선혁은 일을 망쳤음에도 다시 기회를 얻었다며 관동에서 새롭게 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혁은 만토바와의 협상을 공은태가 주도했는지 물으며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홍성이 함께한 기업에는 이익을 양보하고 맞선 기업에는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시장에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정선혁은 공은태에게 일하는 과정이 즐겁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는 자신도 경쟁에서 패했지만 오랜만에 일하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난 네가 너무 부러워. 난 나와서 겨우 찾았는데 넌 안에서 찾을 수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공은태는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즐거웠지만 집에 돌아오면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함께 고민하고 협상하며 위기를 헤쳐온 동료들이 떠올랐다며 "함께한 동료들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정선혁은 "은태야, 나도 너한테 그런 사람이었냐"고 물으며 언젠가 편하게 술 한잔하자고 제안했다. 공은태는 이를 받아들였고, 정선혁에게 요즘도 로또를 구매하는지 물었다. 정선혁이 되묻자 공은태는 말없이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