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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 이준혁, 해고 하율리에 해외 근무 기회 제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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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은태는 이지혜를 해고하겠다는 홍 대표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 대표는 차장 승진 선물로 부여한 권한을 활용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거나 조직을 개편할 수도 있었다며 공은태의 선택을 지적했다.
공은태는 이지혜가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설명했지만 홍 대표는 인사 시스템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부터 마련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지혜를 해고하는 것이 자신의 선물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깨닫는 것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공은태는 이지혜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나 이지혜는 자신이 만든 자료가 담긴 USB를 보여주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걸 만든 이지혜라는 사람의 가치가 변하는 건 아니라면서요"라고 공은태의 말을 되새겼다.
이지혜는 홍성에서 근무한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력을 쌓았다며 오히려 공은태를 안심시켰다. 양준호(서현우 분) 역시 어디서든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지혜를 격려했다.
이에 공은태는 이지혜에게 해외 근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물으며 "만토바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으로 보낼 물량이 늘어나 전담 직원이 필요하다며 천천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만토바에서 자신을 원할지 걱정하자 공은태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지혜가 원한다면 만토바 대표가 환영한다는 뜻을 전해 달라고 했다며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고, 이지혜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