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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멕시코 콜롬비아 인증 획득, 중남미 사업 확대 본격화
알파경제
레이저·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업 원텍은 최근 멕시코에서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장비 '타이탄'과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에서는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X'가 국가식품의약품감시청(INVIM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9월 멕시코에서 인증을 받은 타이탄은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특정 깊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탄력 개선과 리프팅 시술에 활용된다. 함께 인증을 획득한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250피코초(ps)의 짧은 펄스 폭을 구현한 색소 치료용 레이저 장비다.
콜롬비아에서 승인받은 올리지오X는 G·X 듀얼모드를 적용해 시술 목적에 따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에서는 피부과 및 일반외과 시술 과정에서 연조직의 전기응고와 지혈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허가됐다.
이번 인증으로 원텍은 중남미 시장에서 초음파와 고주파, 레이저 등 서로 다른 에너지 방식을 활용하는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국가별 피부미용 수요에 맞춰 제품 공급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중남미 사업의 출발점은 브라질이다. 원텍의 1927nm 툴륨 레이저 '라비앙'은 2020년부터 6년간 현지에서 약 1200대가 판매됐다. 회사는 이 같은 판매 경험을 토대로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도 유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북미 시장의 실적도 해외 사업 확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 라비앙의 북미 판매 제품인 '노바덤(NOUVADerm)'은 누적 판매량 5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다.
원텍은 앞으로 브라질과 멕시코, 콜롬비아를 중남미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각국의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고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인접 국가로도 판매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라비앙이 거둔 성과를 통해 중남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도 주력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유통망을 구축하고 사업 지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