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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총괄에 이동열 전무 선임
알파경제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12일자로 이동열 전무를 의학부 총괄(Head of Medical Affairs)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와 안텐진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메디컬 업무뿐 아니라 의약품 허가, 마켓 액세스, 커머셜 오퍼레이션, 약물감시 등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머크 합류 직전에는 안텐진 코리아에서 한국과 대만 지역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았다. 한국 법인 대표 직무대행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 경험도 있다.
특히 항암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이 눈에 띈다. 이 전무는 국내 최초로 승인된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 치료제 '킴리아'의 출시를 주도했으며, 이러한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1년 'Novartis Chief Medical Officer Award'를 수상했다.
임상 연구 분야에서도 활동해 왔다. 노바티스의 아시아·태평양 암 연구 전략인 'StAR(Strategy in Asia Pacific Cancer Research)'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아시아 지역 연구자들과 협력했으며, 아시아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와 질병 진행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 설계를 주도했다.
이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 확인한 치료 수요를 임상 근거 창출 활동으로 연결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왔다. 메디컬 조직의 인재 육성과 역량 개발 역시 주요 업무로 수행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의학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임상 근거 창출과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이동열 전무의 합류로 메디컬 조직의 전문성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 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