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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 슬픈열대, 11월 25일 개봉 확정 및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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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새로운 액션 느와르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슬픈 열대'가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슬픈 열대'는 킬러 조직을 이끌던 절대적 존재 '사부'가 사망한 뒤, 한 가족처럼 성장한 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복수를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느와르다.

'신세계', '마녀', '폭군' 등에서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직의 중심을 잃은 킬러들이 서로를 향해 칼끝을 겨누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배신, 복수를 그려낼 예정이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이신영과 박유림이 조직 내 갈등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연기하며, 김명민은 킬러들을 길러낸 절대자 사부로 등장한다. 여기에 박해수가 합류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대만 배우 임백굉, 진이문, 왕백걸 등이 출연해 한국과 대만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배우들이 박훈정 감독 특유의 거친 액션 세계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총을 움켜쥔 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면 쓴 인물의 모습을 대비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총성이 울릴 듯한 긴박한 분위기와 기묘한 가면의 조합이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조직을 지탱하던 사부의 죽음 이후 무너진 질서와 인물들 사이에 번지는 불신을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피의 대결에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사부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사부가 죽었다"는 한마디와 함께 조직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이어 루(이신영 분), 죠죠(박유림 분), 장(박해수 분)이 차례로 등장하며 서로 다른 감정을 드러낸다. 루는 굳은 표정으로 상황을 마주하고, 죠죠는 날 선 눈빛으로 적대감을 표출한다. 장 역시 냉정한 태도로 사태를 지켜보며 이들 사이에 형성된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특히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는 문구가 등장한 뒤 총격과 칼을 이용한 격렬한 전투 장면이 빠르게 이어진다. 인물들이 거침없이 충돌하는 모습은 박훈정 감독 특유의 강도 높은 액션과 하드보일드한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앞서 '슬픈 열대'는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해외에서는 강렬한 액션과 세련된 연출, 잔혹한 복수극을 결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는 오는 11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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