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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목표가 50만원 하향, 자회사 가치 반영 전망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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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LS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지주회사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자회사 투자자산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재평가 가능성과 자회사 LS전선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LS전선과 LS MnM 등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지주회사에 반영되면서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LS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65.6%로 상당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다. 지난 12일 종가인 25만6000원은 NH투자증권이 산정한 주당 NAV 76만791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LS전선의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초고압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동해 4·5동 증설 효과가 올해 4분기부터 해저케이블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LS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0조5146억원, 영업이익을 80.2% 증가한 463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인 493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되지만 LS MnM은 환율 하락과 구리 제련수수료(TC/RC), 귀금속 가격 약세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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