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읽음
한중일 8개사 1억 달러 규모 김 수출계약 체결
아주경제
계약식은 지난 9일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산업단지 수출 활성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2곳과 일본 기업 2곳, 중국 기업 4곳이 공동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금액은 일본과 중국의 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계약을 합산한 규모다.
한국에서는 선진레이버영어조합법인과 영어조합법인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신인터내셔널과 나미키노리 주식회사가, 중국에서는 연운항신백익식품유한공사·연운항구미식품유한공사·산둥 나하 해양개발 유한회사·웨이하이 하이펑 국제무역유한회사가 계약에 참여했다.
이번 계약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김 원초를 활용한 가공제품의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월드옥타 본부 사업수행 담당 부회장인 신상윤 신인터내셔널 대표의 현지 사업 경험과 거래 네트워크가 한중일 기업 간 협력의 토대가 됐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 약 30년간 한국 김 사업을 해온 신 부회장은 기존 거래 기업들과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신 부회장은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이 수입하고, 이를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계약은 단순한 업무협약(MOU)이 아니라 기존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수출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군산의 김 생산 기반과 국내 가공 역량, 일본·중국 기업의 제조·유통망을 연결해 해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생산·가공시설 구축과 연계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옥타와 선전시상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을 지난 8일 개막했다. 행사는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수출입·투자·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