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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커스 테크노 결합 엔트란스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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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세시와 육사크사나는 2024년 공연 '열망(Aspiration)'을 통해 전통 굿의 형식과 의미를 창작의 재료로 삼아 인간의 ‘열망’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그 작업을 씨앗 삼아 탄생한 'EN:TRANCE'는 ‘몰입 상태(Trance)로 들어가다(Enter)’라는 뜻을 담고 있다.
언제든 연결될 수 있는 AI시대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몸과 감각으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감각을 다시 깨우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EN:TRANCE'는 이 세 가지 언어를 한 무대 위에서 충돌시키고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현대적 제의’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중심에는 이번 작품을 위해 제작한 약 8m 길이의 직사각형 무대가 놓인다. U+ 스테이지 한가운데에서 회전하는 무대는 퍼포머와 연주자, 관객의 위치와 관계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공연에서 관객은 공연장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품의 일부가 된다.

에어리얼 실크와 로프를 활용한 공중 퍼포먼스, 씨어휠이 몸과 만나 만들어내는 회전, 차이니즈 폴에서의 수직 낙하 등 수준 높은 서커스 기예도 라이브 디제잉 및 연주와 동시에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움직임과 사운드를 온몸으로 마주하는 70분간의 경험은 관객을 낯설고도 강렬한 몰입의 상태로 이끌 것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서커스 상주단체(2022-2024)를 시작으로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2024) 선정,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2025),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초청(2026)까지 국내 주요 예술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주요 음악축제에서 활발한 투어 활동을 했으며 2024년 첫 EP 발매와 함께 대중음악웹진 온음의 '올해의 일렉트로닉 트랙'에 선정됐다. 2026년 국내 대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EBS ‘헬로루키’ 예선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얼터너티브 음악 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LG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