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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민석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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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음색의 테너 김민석이 오는 11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 'Love & Destiny(사랑과 운명)'를 선보인다.
이번 리사이틀은 김민석이 오랜만에 정통 오페라 아리아로 가득 채워 선보이는 자리다. '사랑과 운명'이라는 테마 아래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가장 찬란하고도 치열한 감정의 궤적을 성악적 서사로 엮어낸다.

1부에서는 김민석 특유의 맑고 투명한 리릭 테너의 매력부터 묵직하게 터져 나오는 드라마틱한 성량까지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아리아들이 펼쳐진다.

‘하늘과 바다(Cielo e mar)’와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에서 사랑을 꿈꾸고,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와 ‘당신이 내게 던진 꽃(La fleur que tu m'avais jetée)’에서 사랑의 희망을 노래한다. 그리고 ‘오 낙원이여(O Paradiso)’에서 사랑을 동경하지만 ‘나 영원히 그대를 잃을지라도(Ma se m'è forza perderti)’에서 사랑을 체념하는 감정의 드라마를 입체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오페라 무대에서 만개하는 김민석의 진가를 집중 조명한다. 올해 서울시오페라단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으로 성공적인 오페라 데뷔를 치른 그는 2023년 세계적 권위의 비냐스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한예원과 함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피아노 연주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 코치이자 성악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음악적 동반자인 피아니스트 정호정이 맡는다.

오페라의 방대한 관현악적 뉘앙스를 피아노 한 대로 입체감 있게 살려내는 정호정의 탁월한 곡 해석과 섬세한 터치는 성악가들의 숨결과 긴밀히 맞물리며 공연의 예술적 품격을 최고조로 이끌어낼 예정이다.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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