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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캄보디아 1호점 개점, 동남아 진출
조선비즈
메가MGC커피는 지난 7일 프놈펜 코피치(Koh Pich·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캄보디아 1호점인 ‘코피치점’을 개점했다. 2024년 몽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국가로 사업 영역을 넓힌 것으로, 동남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피치는 주거·오피스·상업 및 식음(F&B) 시설이 모여 있는 프놈펜의 대표 복합 개발 지역이다. 메가MGC커피는 현지 첫 매장을 부지 면적 약 845㎡(약 256평), 86석 규모의 단독 플래그십 매장으로 구성했다.
국내에서 테이크아웃 중심의 매장을 대규모로 확장해온 것과 달리 캄보디아에서는 고객이 장시간 머물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전면에 내세웠다.
매장 외관은 한옥을 모티프로 꾸며 한국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메가MGC커피의 기존 디자인과 함께 캄보디아 전통 직조 문화와 현지 소재에서 착안한 요소를 적용했다.
현지 사업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현지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부여하고 매장 운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코피치점을 시작으로 프놈펜 툴톰퐁 등 주요 상권에 추가로 매장을 열어 연내 캄보디아 매장을 총 5곳으로 확대한다. 경품 추첨과 쿠폰 지급, 시음회 등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의 해외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2024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1호점을 낸 뒤 현지 매장을 12곳까지 확대했으며, 이번 캄보디아 매장을 포함하면 해외 점포는 총 13곳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초 45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점포를 늘려온 만큼 앞으로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1호점 오픈은 메가MGC커피가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고객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캄보디아 고객에게 사랑받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안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