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읽음
李대통령, 안흥포구 찾아 민생 점검…"관광명소로 발전시켜야"
아주경제이재명 대통령은 8일 안흥포구를 찾아 지역 상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흥포구의 매력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주 영천시장 방문에 이어 오늘은 안흥포구를 찾아 상인 여러분과 포구를 찾은 시민들을 만났다”며 현장 방문 사실을 전했다.
이어 “경기가 어렵다는 말씀과 낚시객들이 포구 주변 상권까지는 잘 찾지 않는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지역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이어가는 삶의 터전인 안흥포구를 지역의 특색을 살려 국민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안흥포구의 매력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한 뒤 안흥포구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상인과 연휴를 맞아 낚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만나 지역 경기와 민생 상황을 살폈다.
한 여성은 이 대통령에게 “저희 언니는 계엄이 선포된 12·3 이후 겨울 내내 집회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살림살이와 경기 상황 등을 물었다. 상인들은 경기가 어렵고 낚시객들이 인근 항구의 식당까지는 잘 찾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낚시용품을 판매하는 한 상인이 지역 민원을 설명하며 해결을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참모진에게 남기도록 안내했다. 현장에 있던 참모진은 해당 상인의 연락처를 직접 받았다.
이 대통령은 갑오징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상인과 오랜만에 우럭을 많이 잡았다는 상인들에게도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상인들이 손이 더럽다며 쑥스러워하자 상관없다며 웃으며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대통령을 알아본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두 명이 환호하자 이 대통령은 전교에 같은 학년 학생이 몇 명인지 물었다. 학생들이 26명이라고 답한 뒤 다른 친구들까지 불러 모으면서 이 대통령과 함께 셀카를 촬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연휴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포구를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