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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펩트론, 릴리와 본계약 없이 기술평가 종료에 27%대↓
아주경제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펩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6400원(27.87%) 내린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도 펩트론 주가는 25.80% 하락했다.
펩트론은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와 진행해온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평가 기간이 7일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기술평가 종료 시점에 후속 상업화 계약 체결 소식이 함께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본계약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펩트론은 릴리와 2024년 10월 기술성 평가 계약(MTA)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의약품에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플랫폼을 적용하는 비독점 기술평가 계약으로, 시장에서는 평가 이후 라이선스 계약이나 공동개발 등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다만 펩트론은 이번 기술평가 종료를 후속 사업화 협력의 종료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기술평가 기간 종료는 해당 기술평가 계약에 따른 공동연구 및 평가 절차가 완료됐다는 의미이며 향후 양사 간 사업화 협력 가능성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평가 기간 종료 시점에 후속 상업화 계약 체결이라는 결과를 함께 안내하지 못하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후속 협력의 구체적 방식과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