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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이어 유연석 서현진, 기억 다른 심리 스릴러 대결
싱글리스트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같은 기억을 전혀 다르게 주장하는 두 남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맞서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민준호, 서현진은 강지선을 맡아 10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강지선이 “숨을 못 쉬겠어”라고 힘겹게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민준호는 “충동적으로 저지른 행동을, 모든 책임을 나한테 떠넘기려는 거잖아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같은 일을 기억하는 두 사람의 주장은 완전히 엇갈린다. 강지선은 단호하게 “모두 거짓이에요”라고 주장하고, 민준호 역시 “난 거짓말한 적 없습니다”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사건을 들여다보는 경찰 이화영(옥자연)의 등장도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화영은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진실과 묘하게 섞여 있는”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 가운데 누군가 진실을 감추고 있음을 암시한다.
갈등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다. 민준호는 “도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예요?”라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강지선은 “모든 걸 제자리로 되돌리고 싶었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특히 영상 말미 등장한 “그날 밤 숨겨진 진실과 거짓,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문구는 두 사람 중 누구의 기억을 믿어야 하는지 의문을 키운다.
이번 티저는 첫 만남의 설렘에서 시작해 한순간에 서로를 의심하고 대립하게 된 민준호와 강지선의 관계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각자의 말이 진실이라고 확신하는 두 인물을 연기하는 유연석과 서현진의 팽팽한 대립 역시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0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난 유연석과 서현진이 서로 다른 기억 속에서 어떤 진실을 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