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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100일, 청사에서 현장으로”…민선9기 행정이 달라졌다
데일리안골목경제·청년일자리·복지까지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시민 체감 행정’ 전환

이기형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시민과 행정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간부회의를 공개하는 한편 시청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소통 방식을 바꾸고 있다.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선출직공직자협의회 운영을 추진하는 등 행정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민원 대응 역시 스마트 민원전화와 세금 감면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이 먼저 찾아오기보다 행정이 먼저 알려주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출퇴근과 통학 불편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GTX-A 킨텍스역과 김포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학생 통학버스를 확대했으며, 태리IC 입체화와 시도22호선 개설 등 광역교통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동과 하성지역에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생활권 교통 여건도 개선하고 있다.
지역경제는 산업단지와 골목상권을 동시에 겨냥했다.
골드밸리 근로자의 출퇴근을 지원하고 청년 일경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플랫폼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도 마련했다.
라베니체 옥외영업을 허용하고 지역화폐 혜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는 등 소비와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병행했다.
장기간 지연된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지역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도 이어졌다.
건설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개발사업의 행정절차를 정비하는 동시에 평화경제특구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축 마련에도 나섰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과 밀접한 지원책을 확대했다.
통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경로당 지원을 강화했으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무장애 보행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학교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이동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추진했다.
출산과 육아 지원도 생활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첫째아 출산축하금과 공공예식장 운영, 육아용품 대여 등을 통해 출산·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HPV 9가 백신과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으로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도 강화했다.
김포시는 민선9기 첫 100일을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시정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복지 확대를 주요 축으로 삼아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기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김포의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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