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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ISU 회장, 동계올림픽종목연맹 회장 선출
아주경제
ISU는 5일 김 회장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WOF 회의에서 이보 페리아니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SU는 김 회장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헌신, 국제스포츠연맹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WOF에는 동계올림픽 7개 종목 국제연맹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빙상과 스키, 루지, 아이스하키,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연맹이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이 협의체를 꾸리고 있다.
김 회장은 ISU를 통해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WOF 회원들과 연대하겠다"며 "WOF 회장으로 봉사하게 돼 영광스럽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출로 김 회장은 국제 스포츠계에서 입지를 한층 넓히게 됐다. 2011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으며 동계 스포츠 행정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ISU 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2022년 6월에는 ISU 130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유럽인 출신 회장에 올랐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마케팅 혁신과 조직 개혁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10월에는 국제연맹 대표 자격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선출됐다.
올해도 주요 국제 스포츠 기구에서 잇따라 중책을 맡았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6월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ISU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