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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재즈페스티벌 9일 개막, 64팀 사흘간 공연
싱글리스트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가평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초청 아티스트와 협력 프로그램 참가팀 등 총 64팀이 무대에 오른다.

10일에는 쿠바 출신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가 클래식과 아프로-쿠반 리듬을 아우르는 연주를 들려준다. 포르투갈 뮤지션 브루노 페르나다스와 색소포니스트 김오키가 이끄는 김오키럽럽도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아르메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티그랑 하마시안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와 프로그레시브 록, 전통음악을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레스 코이 코스믹 트리오와 국내 재즈밴드 JSFA도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재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랑스 포커스’도 10년 만에 돌아온다. 9일 와칸(WAKAN)을 시작으로 10일 버브(VERB), 11일 카미유 베르토와 호뱅송 쿠리 MŸA가 차례로 공연한다.

자라섬뿐 아니라 가평읍 곳곳에서도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은 9~10일 잣고을 광장 ‘파티 스테이지’, 오리나무길 ‘재즈 스트리트’, 음악역1939 ‘재즈 스테이션’에서 진행된다. 10일 밤에는 금호타이어와 가평터미널에서 ‘미드나잇 재즈카페’가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한 무대를 비롯해 강원음악창작소 선정팀 공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THE ART SPOT SERIES’, 백제예술대학교 전자음악과 DJ 공연 등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자라섬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중·고등학생은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문화현상과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가 주최·주관하며 가평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