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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권순찬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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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희진 전 감독이 얼마 전 불거진 팀내 불미스러운 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이 새 시즌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권순찬 전 흥국생명 감독을 선임했다.

정관장 구단은 6일 권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권 감독은 이로써 3년 9개월 만에 V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정관장 구단은 "권순찬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로 성장을 끌어내는 지도자"라며 "구단을 새롭게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며 "팀이 함께 성장하고 매 경기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감독은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한 뒤 2017년부터 2년 동안 남자부 KB손해보험을 이끌었고 2022년부터 여자부 흥국생명을 지휘하다가 시즌 중이던 2023년 1월 자리에서 내려왔다.

권 감독은 흥국생명 지휘봉을 내려놓은 과정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흥국생명은 팀이 선두 현대건설을 맹추격하는 상황에서 권 감독과 김여일 단장을 동시에 경질하는 조치를 내려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관장 구단은 올해 1월 선수단 회식에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이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지자 공식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고, 고희진 전 감독은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 8월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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