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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2 첫 방송, 임바다 147표 역대 최고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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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2’가 개성 강한 참가자들의 무대와 연이은 고득점으로 첫 방송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5일 처음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 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전현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정승환과 새롭게 합류한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이 탑백귀 대표로 등장했다. 1라운드 ‘나를 울린 노래’에서는 탑백귀 150명 중 100명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첫 참가자인 17세 민지유는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피아노로 직접 연주하며 불러 2라운드에 진출했다. 로이킴은 “곡의 강약이 다이내믹해야 하는데 목에 힘을 줄 줄도, 뺄 줄도 안다”고 평가했다.

울산에서 서울을 처음 찾은 라유정은 드라마 ‘가을동화’ OST ‘기도’를 선곡했다. 밝고 귀여운 첫인상과 대비되는 깊은 감수성으로 합격한 가운데 문근영은 “처음 듣는데 ‘한이 많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컥할 때 같이 울컥할 뻔했다”고 호평했다.

제주 출신 이민우는 시즌1 우승자 이예지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주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두 사람의 아버지가 기사식당에서 만났다는 사연이 공개된 것. 이민우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와 충무로 고시원 생활의 기억을 담아 하림의 ‘난치병’을 불렀다.

8명의 탑백귀 대표가 모두 합격 버튼을 누른 이민우는 136표를 받았다. 주우재는 “남자 이예지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고, 시즌1에서 146표로 최고점을 기록했던 이예지도 “잘될 줄 알았다”며 응원했다.

16세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는 21세 한로이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러 145표를 얻었다. 박경림은 “음 하나, 가사 하나를 절대 흘려보내지 않았다. 남자 윤복희 선생님 같았다”고 말했고, 주우재도 버스킹으로 다진 실력에서 “거장의 느낌이 났다”고 평가했다.

‘영국 국왕이 반한 목소리’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18세 임바다는 2024년 찰스 국왕의 호주 방문 축하공연에서 자작곡을 선보인 경험을 밝혔다. 호주 공연 ‘스쿨 스펙터큘러’에서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년 연속 무대에 올랐다.

한국어 노래에 처음 도전한 임바다는 김성호의 ‘김성호의 회상’을 불렀다. 주우재가 이번 시즌 첫 기립박수를 보낸 가운데 임바다는 147표를 획득해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차태현은 “김성호 선배님의 곡을 커버한 영상 가운데 조회수가 가장 많이 나올 것 같다”며 극찬했다.

15세 허채민은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으로 활동하는 오빠를 이기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휘성의 ‘안되나요’를 부른 허채민에게 정재형은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정 표현과 곡 해석력을 높이 평가했다. 허채민은 SM과 스타쉽 등 기획사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프로그램 출연 일정과 겹쳐 고사한 사연도 공개했다.

마지막 참가자인 16세 김소연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잠시 울컥했지만 무대를 마친 뒤 147표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문근영은 눈물을 보이며 “소연 씨의 쓸쓸함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소연도 눈물을 흘렸고 차태현은 “우니까 이제 열여섯 살이 보인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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