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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삼성전자 1.29조 순매수, 현대차 두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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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투자자별 순매수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005930) 주식을 4,787,609주 순매수하며 총 1조 2,923억 6,943만 원의 순매수 대금을 기록했다. 매수 대금은 5조 4,686억 원, 매도 대금은 4조 1,763억 원에 달해 거래 대금 면에서 유가증권시장(KOSPI) 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10월 2일 종가는 276,000원, 시가총액은 1,613조 5,7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6년 6월 분기 기준 매출액은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개인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우(005935)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우를 3,368,537주 순매수했으며 순매수 대금은 6,918억 3,16만 원을 기록했다. 10월 2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201,500원이며 시가총액은 161조 6,778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우 보유율은 75.45%를 기록했으나, 해당 주간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순매수 상위권 유지를 이끌었다.
순매수 3위에 오른 현대차(005380)는 일주일 동안 개인 순매수 수량 511,579주, 순매수 대금 1,770억 2,679만 원을 기록했다. 10월 2일 장마감 기준 현대차 주가는 34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70조 6,029억 원이며 주가수익비율(PER,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의 상대적 높낮이를 나타내는 지표)은 11.3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의 장부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0.74배를 형성했다. 현대차의 2026년 6월 분기 매출액은 49조 2,153억 원, 영업이익은 2조 8,509억 원을 달성했다.
4위를 기록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개인 투자자가 2,119,518주를 순매수하며 1,707억 5,833만 원의 순매수 대금을 나타냈다. 10월 2일 기준 종가는 81,400원으로 전일 대비 0.85% 내렸다. 시가총액은 52조 1,417억 원 규모다. 2026년 6월 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7,248억 원, 영업이익 3,143억 원, 당기순이익 2,264억 원으로 확인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964주, 443,601주를 순매도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의 503,625주 규모 매수 물량이 수급을 받쳤다.
5위에는 두산(000150)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 순매수 수량은 92,722주, 순매수 대금은 1,260억 4,802만 원이었다. 두산의 10월 2일 종가는 1,338,000원으로 전일 대비 3.32% 하락했으나 시가총액 21조 6,674억 원을 유지했다. 2026년 6월 분기 기준 매출액은 5조 5,861억 원, 영업이익은 4,884억 원, 당기순이익은 5,35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일주일간 거래 실적을 종합하면 개인 투자자 자금은 코스피 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 그룹주에 약 1조 9,841억 원 집중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분야 대표주와 더불어 원전 및 에너지 설비 관련 종목인 두산 그룹주로의 매수세 유입이 뚜렷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개인 투자자가 받아내는 수급 구도가 형성된 점도 특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주요 대형주의 실적 기반 저평가 매력이 개인 투자자 매수세를 자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개인 투자자가 받아내는 수급 구도가 상위 종목 전반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만 주, 35만 주 이상을 순매도했으나 개인 투자자가 221만 주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소화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외국인이 44만 주, 기관이 6만 주 이상을 파는 동안 개인이 50만 주 넘게 순매수하며 주가를 받쳤다. 대형주를 둘러싼 매매 주체별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보유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개인 수급의 유입 여부가 단기 주가 흐름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