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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16회 군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 성황리 개최
투어코리아

대한민국 군문화의 중심지 계룡시에서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계룡시는 지난 4일 엄사삼진아파트부터 엄사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심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열고 약 2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민·관·군 합동 행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모두 28개 팀, 679명이 참가했다.
국방의 중심지라는 계룡의 위상에 걸맞게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군악·의장대는 물론 미8군 군악대까지 참여해 압도적인 규모와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군 장병만 448명이 참가해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의장대의 절도 있는 동작으로 거리 곳곳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시립공연단과 지역 무용단 등 231명의 시민단체 참가자들이 합류하면서 군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완성됐다.
군의 웅장함과 시민들의 흥겨운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계룡 도심 전체가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도로변을 가득 메운 시민과 관광객들은 군 장병들을 향해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행진 대열이 지나갈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참가자들은 시민들의 응원에 화답하며 힘찬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민·관·군이 직접 거리에서 하나가 되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성원아파트 정류장 인근에서 직접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행진을 함께했다.
이어 엄사사거리에 마련된 사열대에서는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행진 참가팀 지휘관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례했다.
군과 시민, 행정이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이날 행진은 계룡군문화축제가 단순한 군 관련 행사를 넘어 시민과 군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이번 거리퍼레이드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지만 현장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특히 대한민국 각 군의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가 선보인 수준 높은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군문화의 웅장함에 지역 문화예술의 생동감까지 더해졌다.
축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안전하고 뜻깊은 퍼레이드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군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79명의 발걸음이 계룡의 거리를 하나로 묶었다.”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의 절도 있는 행진,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어우러진 이날 퍼레이드는 계룡이 왜 대한민국 군문화의 중심지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군과 시민이 관람객과 참가자로 나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걷고, 함께 응원하고, 함께 축제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의 도시 계룡에서 군문화가 시민의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는 이번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군문화의 강렬한 매력과 시민 참여형 축제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거리퍼레이드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남은 축제 기간에도 다양한 군문화 콘텐츠가 계룡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