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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핸즈 최종회, 강비오 최정요 돌연 은퇴 암시
싱글리스트
특히 슬럼프를 직면하고도 피아노를 놓지 않았던 강비오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할아버지인 강승운(정진영 분)의 조언을 계기로 곡에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는 법을 깨달으며 피아니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았다.
최정요 또한 피아노와 지휘라는 두 영역에서 타고난 음악가의 면모를 마음껏 발휘해왔다. 최정요는 9년 전 총상 사고의 후유증으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뒤에도 음악을 포기하는 대신 지휘자의 길을 택했을 뿐만 아니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심상을 손끝으로 옮겨 곡을 완성하는 등 음악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천부적인 재능을 여실히 드러냈다.

강비오는 소중히 간직해온 악보를 정리하는 것도 모자라 오랫동안 함께해온 피아노마저 처분하며 심상치 않은 변화를 보인다. 여기에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됐다며 자책까지 하고 있어 그가 이토록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정요 역시 손에 힘이 빠진 듯 잔을 놓치는 모습에 이어 한국 심포니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의 입을 통해 최정요의 은퇴 소식이 전해져 귀를 의심케 한다. 과연 최정요가 돌연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손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인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사진= tvN '포핸즈' 최종회 예고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