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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양시민의 날, 3천명 참여 및 AI 도시 선포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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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고양특례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고양아람누리 일원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을 개최했다.

‘오늘 우리가 고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걷기대회,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에 앞서 시민 500여 명은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관한 걷기대회에 참가해 호수공원에서 아람누리 광장까지 함께 걸었다. 광장에서는 패브릭과 도자기, 목공, 가죽, 라탄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고양시 호수마켓’도 열렸다.

재난안전 OX퀴즈와 심폐소생술 체험, 페이스페인팅, 삼행시 짓기, 야외도서관 등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복지·건강 상담을 위한 홍보존도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민선 9기 시정 홍보영상과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시민 표창과 축하 영상 등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17명에게 고양특례시장 표창, 3명에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민경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 승격과 일산신도시 입주, 인구 100만 돌파, 특례시 승격까지 고양의 성장을 이끌어 온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만든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긴 점을 소개하며 타운홀미팅, 생중계 시정회의, 시장 직통문자, 동 방문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3대 산업에 글로벌 AI 허브를 연계해 고양을 글로벌 AI 표준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행사의 대미는 고양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한 합창 무대가 장식했다.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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